기나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아이들과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가까운 해외여행도 알아보고,
제주도 여행도 알아보고,
내륙여행도 알아봤지요.
하지만, 늦게 알아본 죄로..ㅜㅜ
원하는 곳을 컨택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가까운 해외는.. 그 돈주고 가기엔 너무 아깝고
제주도 가는 비행기는 비싸게 주고 갈수는 있으나, 연휴 끝나는 날까지 돌아오는 표를 구할 수 없고
제주도 가는 배에 차도 실어서 가보려고도 알아봤으나, 마찬가지로 연휴 끝나는 날까지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가까운 호텔로 가서 하룻밤, 집 근처에서 그냥 놀기, 추석 보내고 나서 당일치기 워터파크.. 라는 계획을 세웠고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요^^;)
그 첫번째로 호텔여행을 알아봤습니다.
만4세, 만2세 아이들과 가기에는 노보텔 계열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이건 해외 나갈때도 마찬가지구요.
16세까지도 성인과 동행할 경우 조식이 무료로 추가되고, 객실 추가인원에 대한 부담도 없기 때문이죠.
물론, 나이가 들고, 몸집이 커지면, 다시 생각해볼 일이지만 말이에요.
그래서, 가성비 좋은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을 가기로 결정했고, '프리미어 스위트'에서 하룻밤 묵었습니다.
프리미어 스위트는 약간 레지던스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고, 약간의 주방시설들이 구비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세탁기(건조기능 포함된)도 있어서 수영장 이용 후 수영복 빨아서 널기도 좋았구요.
그리고 기본예약이 '더블'베드 였는데, 싱글베드 추가는 44,000원(부가세 포함)을 추가하면 가능했습니다.
제가 묵은 곳은 1029호였고, 대로변 홈플러스 뷰였습니다.
수영장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사실 좀 이용하기 불편하더라구요.
연휴기간이라 사람이 많아서 복잡한 것도 한몫 한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을 데려갈 경우 락카 시설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보니.. 불편사항이 좀 나타나는 것 같네요.
사람이 너무 많으면 돛대기 시장 같은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기에는 괜찮았습니다.
아이들 튜브도 사용가능하고, 숙박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은 분명히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좀 한가할 때 이용하면 충분히 만족도가 높아지리라 봅니다.
그럼 실내사진 몇 장 투척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378 (독산동 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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