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아이들과 어디를 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물놀이를 또 가고 싶다는 둘째의 말에 집에서 약 1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에 있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를 가기로 하고 부랴부랴 짐을 챙겨 다녀왔습니다.
짐을 챙겨 출발한 시간이 오후 3시 반경.
장소를 결정할 때 더 가까운 거리에 '캐러비안베이'도 있지만 운영시간이 오후 6시까지라 들어가면 바로 나가야 될 상황이었고
그래서 주말에는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로 결정했습니다.
수원에서는 자차를 이용할 경우, 평택-화성간 고속도로 - 43번 국도 - 39번 국도를 이용하시면,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아이들 챙기느라 사진을 찍지 못해 출처를 명시할 만한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 외관이구요, 건물 앞, 옆쪽은 주차장입니다.
티켓팅은 정면에 보이는 1층 외부에서 하실 수 있어요.
오후 늦은 시간에 가면 주차장도 한산하고, 티켓팅도 한산하지만, 오전이나 낮에 가실 경우에는 조금 붐빌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주말의 경우입니다만)
이용시간은 평일은 19시까지지만, 금,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나이트 스파'를 운영하면서 오후 10시까지 운영합니다. 꽤 늦게까지 운영하고 나이트 스파의 경우 가격도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생각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낮보다 한산하기도 하구요.
이용요금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할인받으면 그나마 이용할만 합니다. 제휴카드로 20% 할인 가능하구요,
티몬, 위메프, 네이버 예약 등에서 35% 가량 할인된 금액으로도 판매중입니다.
또한, 오후 4시 이후에는 자동으로 40%할인이 적용되구요
나이트 스파는 성인/아동 구분 없이 18,000원에 이용 가능합니다.
참,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니다^^
저희는 오후 5시에 입장했구요, 대인 2명, 소인1명, 유아 무료 이렇게 해서 총 72,000원이 나왔습니다. (40% 할인 적용 금액)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잘 놀다 왔네요. 저녁도 안에서 먹었구요.
아이들과 노느라 정신없어 사진을 찍지 못해서 홈페이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대강의 분위기를 보시기에는 적당하실거구요
사실, 성인 연인들이 와서 놀기에는 좀 심심할 수도 있겠으나, 초등학생 저학년 미만의 자녀를 두신 가족들이라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유아들에게 더욱 최적화된 곳인거 같아요^^
물론, 나이트 스파의 경우는 연인들끼리 와도.. 분위기 좋게 즐기다 갈 수 있을 듯 합니다. ㅎㅎㅎ
<출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홈페이지>
실내 내부 온도 및 물온도도 적당히 따뜻하구요, 실외 유수풀에서도 물 속에 있으면 추위가 크게 안느껴졌습니다.
유아들 미끄럼틀 있는 곳은 완전 따뜻해서 나오기 싫어지더라구요^^;
실내 푸드코는 저녁에 이용했는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안되는 메뉴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시설 내부 푸드코트에서 먹는 음식치고 질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만한 금액이었구요.
마지막으로 온천대욕장(목욕탕)은 실내와 노천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목욕탕 내부에 샤워타월, 바디워시, 샴푸, 린스 등이 깔끔하게 자리자리마다 배치되 있어요.
세수대야(?)도 대,중,소 크기로 골고루 있구요.
씻고 나와서도, 바디로션 등이 잘 구비되어 있고, 키즈용 바디/페이스 겸용 로션도 구비되어 있어 매우 편리했습니다.
굳이 바리바리 안싸들고 가셔도 될 듯 합니다.^^
아무쪼록, 집에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계신 부모님들께서는
한번쯤 방문을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충남 아산시 도고면 도고온천로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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